고위공 8명, 부이사관 4명, 서기관 24명…전라 14명, 경상 10명, 서울·충청 각 5명 등
본지가 국세청의 지난 7월 19일까지 인사를 반영한 결과, 서울지방국세청 지방청사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 간부 36자리 중 18곳을 행시출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으로 세무대 출신이 12명, 7급공채 5명, 사시 1명 순이다.
또한 36곳은 고위공무원 8명, 부이사관 4명, 서기관 24명이 차지했고, 출신지역별로는 전라도 출신(전북·전남 각각 7명)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상도(경북 4명·경남 6명) 10명, 서울 5명, 충청도(충북 1명·충남 4명) 5명, 부산 2명 순이다.
행시출신의 경우 임성빈 청장이 37회, 최재봉 조사2국장 39회, 안덕수 조사4국장 40회, 윤영석 송무국장·신희철 조사1국장·양동훈 국제거래조사국장·민주원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4명이 41회, 윤승출 첨단탈세방지담당관 44회, 이법진 운영지원과장·최원봉 송무1과장·이상걸 국제조사관리과장·강영진 조사1국1과장 등 4명이 47회, 손채령 송무2과장과 박상준 법인세과장이 49회다.
세무대 출신 간부는 총 12명이다. 이현규 조사3국장이 2기, 공병규 조사1국2과장 4기, 박광종 감사관·김정수 국제조사1과장·박성학 조사2국2과장·주효종 조사3국2과장·김정윤 조사4국3과장 등 5명이 5기, 최회선 조사3국1과장 6기, 조풍연 부가세과장과 김수현 소득재산세과장이 7기, 박인호 국제조사2과장과 이종학 조사2국관리과장이 8기다.
7급공채로는 윤종건 징세관과 유병철 납보관, 이은장 조사1국3과장, 권순재 조사2국1과장, 김동욱 조사3국관리과장 등 5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조상연 송무3과장은 사시 43회다.
한편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는 전라도 출신으로 최재봉·신희철·이현규·이상걸·박인호·김동욱·김영상 등 전북 7명, 윤영석·양동훈·박광종·김수현·김정수·이종학·김정윤 등 전남 7명, 총 14명이 있다.
경상도 출신 간부는 총 36명 중 10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은 이법진·권순재·박성학·이주연 등 4명, 경남은 윤종건·유병철·손채령·강영진·신예진·이임동 등 6명이다.
서울 출신은 민주원·최원봉·조상연·박상준·최회선 등 5명이다.
충청도는 충북 1명, 충남 4명 등 총 5명이다. 주효종 과장이 충북, 윤승출·조풍연·공병규·이은장 과장 등이 충남 출신이다.
이밖에 임성빈 청장과 안덕수 조사4국장이 부산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