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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기재부 국제조세제도과장,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 선임
이영주 기재부 국제조세제도과장,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 선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7.23 09: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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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분야 국제규범 중요한 시기 ....디지털세 논의 등 주도적 참여 기대
각국 25명 조세전문가로 구성...임기 4년 한국 인사로는 역대 세 번째
이영주 기재부 과장
이영주 기재부 과장

이영주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제조세제도과장이 유엔 고위직에 올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조정·관리회의를 열어  이 과장을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Committee of Experts on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Tax Matters)  위원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이다. 

2004년 설립된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는 세계 각국 25인의 조세전문가로 구성된 ECOSOC 산하 전문가 기구로, 유엔 모델조약 제개정 및 각종 조세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 인사의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진출은 2005~2009년 활동한 이경근 전 국제조세과장, 2009~2014년 위원으로 활동한 안세준 전 국제조세제도과장 이후 세 번째이다. 

2001년 행정고시 45회로 기재부에 입직한 이영주 과장은 기획재정부 국제조세협력팀장, 예규총괄팀장, 소득세제과, 부가가치세제과 등에 근무해 국제조세, 조세정책 및 국세행정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조세 베테랑’이다.

이영주 과장의 위원회 참여에 따라 향후 유엔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재부는 “이 과장의 위원회 진출로 특히 디지털세 논의 등 국제조세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국제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이영주 과장 약력

▲1977 ▲연세대 행정학과 ▲영국 요크 로스쿨 석사 ▲행정고시(45회) ▲재정경제부 사무관(02~08)▲기획재정부 사무관, 서기관(08~16) ▲기획재정부 외신대변인(16.7~18.3)  ▲기획재정부 일자리정책팀장(18.3~18.10)▲기획재정부 예규총괄팀장(18.10~19.2)  ▲기획재정부 국제조세협력팀장(19.2~20.4)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20.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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