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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중 행시출신 28명.....78% 차지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중 행시출신 28명.....78% 차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7.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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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자 인사 반영하면 세무대 5명, 7급공채 1명 등
행시 편중 지적 꾸준히 제기되지만 개선책 뚜렷하게 없어

올 상반기 고위직 인사가 19일자로 마무리 된 가운데, 국세청 고위공무원 자리 36곳 중 28개 자리를 행시 출신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7.8% 비중이다.

국세청 고위공무원 자리는 파견자를 제외하고 총 36개 보직이 있다.

19일자 고위공무원 인사까지 반영한 결과, 본청은 13개(교육원장 포함) 중 행시가 11곳, 세무대 1명(김진호 소득지원국장, 3기), 사시 1명(김영순 납세자보호관)이 자리를 잡았다. 

행시 출신으로는 37회 정철우(교육원장) 1명 , 38회 임광현(차장)·김진현(기획조정관)·김동일(조사국장)·송바우(징세법무국장)·노정석(법인납세국장)·김태호(개인납세국장) 등 6명, 39회 오호선(국제조세관리관)·박재형(자산과세국장)·정재수(전산정보관리관) 등 3명, 42회 박진원(감사관)이 자리를 차지했다. 

지방국세청별로 고위공무원단 자리를 보면, 서울국세청이 청장 포함 8개 자리가 있는데, 이현규 조사3국장만 세무대 출신(4기)이다. 

행시 출신으로는 임성빈 청장 37회, 최재봉 조사2국장 39회, 안덕수 조사4국장 40회이고, 41회에는 민주원(성실납세지원국장)·윤영석(송무국장)·신희철(조사1국장)·양동훈(국제거래조사국장) 등 4명, 총 7명이 있다. 

중부국세청은 총 6자리 중 1곳(징세송무국)이 공석이고, 현재 나머지 5곳을 세무대 출신 1명(김재철 청장, 4기), 행시 출신 4명이 자리를 잡았다. 징세송무국장 자리는 김지훈 국장이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으로 지난 3월 발령났으나 해당 자리가 아직 정식 직제로 편성되지 않아 추가 고위공무원을 발령낼수 없는 공석자리다. 현재 김국현 조사2국장이 직무대행 중이다.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37회), 이경렬 조사1국장과 김국현 조사2국장(40회), 박해영 조사3국장이 행시 출신이다.

부산국세청은 총 5자리 중 1곳(징세송무국)이 세무대 출신(백승훈, 4기)이고, 나머지 4곳이 행시 출신이 자리를 차지했다. 

김창기 청장이 행시 37회, 이성진 조사2국장이 41회, 김재웅 조사1국장이 42회, 오상훈 성실납세지원국장이 43회다.

이 밖에 인천국세청 오덕근 청장(7급공채), 대전국세청 강민수 청장(행시37회), 광주국세청 이판식 청장(세무대4기), 대구국세청 조정목 청장(행시 38회)이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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