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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회사 공시 문의 창구, 상장협·코스닥협으로 일원화”
금감원 “상장회사 공시 문의 창구, 상장협·코스닥협으로 일원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7.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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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상장협-코스닥협, ‘맞춤형 공시상담 지원’ 협약
최초문의 창구 협회로 일원화…공시담당자 심리적 부담 덜고
동일 문의 금감원 협회별 각각 답변으로 내용 혼선 우려 해소

금융감독원이 상장회사 공시담당자의 공시 문의 창구를 각 협회로 일원화해 쉽고 편하게 질의하고 일관된 답변을 받을 있도록 한다. 

15일 금감원은 ‘맞춤형 공시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장회사 공시담당자는 공시 문의사항 발생시 금융감독원 또는 상장협 및 코스닥협에  상담을 요청하고 있는데, 동일한 문의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협회가 각각 회신함에 따라 기관별 답변 내용에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기업 담당자 입장에서는 금융감독원에 문의시 심리적 부담 및 익명성 미보장 등으로 심도 있는 질의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금감원과 협회는 공시담당자가 공시 업무에 대해 쉽고 편하게 질의하고 일관된 답변을 받도록 ‘맞춤형 공시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공시상담 지원’ 방안 주요 내용에는  ▲기관간 위탁 및 협력 업무 범위 ▲질의 접수 및 회신 업무 처리 절차  ▲질의 회신 품질 제고 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기타 제반 업무 협력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최초 문의 창구를 협회로 일원화하고, 협회는 공시상담 업무에 맞추어 상담 전용 유․무선 창구를 마련하는 등 협회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협회는 기업 공시담당자가 공시 업무에 참고 할 수 있도록 최근 질의 및 답변을 FAQ로 작성하고 각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협회는 공시 규정 확인, 공시서류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질의를 공시 담당자에게 회신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질의는 금융감독원에 전달한다. 

금감원은 협회에서 전달한 질의를 분석해 공시담당자에게 직접 회신하고 회신 내용을 협회와 주기적으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또한, 질의 회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시 협회 직원을 대상으로 공시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협회와 협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협회와의 협업 범위를 추후 추후 지분공시와  발행공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는 빈도가 높거나 다른 기업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질의 등은 주기적으로 FAQ에 추가해 공시담당자가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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