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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영 남대문세무서장 취임 “적법절차 준수해 국민 신뢰 받아야”
박달영 남대문세무서장 취임 “적법절차 준수해 국민 신뢰 받아야”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7.0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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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부가세 과장 2년 임기 마치고 세수 1위 핵심관서 부임
대기업· 대자산가 탈세 엄정 대응…고액체납자 징수 강화 강조
직원들에겐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자기계발” 당부

박달영 신임 남대문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공식 취임했다 

남대문세무서는 한국은행과 신한금융지주, 호텔롯데 및 SK텔레콤 등 국내 굴지의 대법인들이 밀집한 서울 중구 남대문로와 태평로, 을지로 등을 관할하며 세수 규모는 전국에서 1,2위를 다투는 국세청 핵심 관서이다. 

박 서장은 공모직인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으로서 2년 임기를 마치고 전임 양정필 서장에 이어 제54대 남대문세무서장에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 남대문세무서 5층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박달영 서장은 직원들에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구현을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 세수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세정의 모든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중하게 업무를 집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국민의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공정한 세정을 강조하고 “대기업․대자산가의 변칙적․편법적 상속․증여,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고소득 사업자의 악의적 탈세, 서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는 민생침해 탈세 등에 대해서는 더욱 더 엄정히 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신종‧호황업종에 대해서는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선제적 관리를 역설했다. 

그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등 체납 징수 인프라를 적극  용활용해 추적과 징수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직원들에게는 교육원과 직장 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문 지식을 꾸준하게 익히는 등 자기계발을 하라고 당부했다.  

박달영 서장은 “존중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위해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면서 “언제든지 서장실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 서장은 취임 다음날인 1일 남대문세무서장실에서 7급 승진 직원에게 임명장을 전하고 하반기 시간제 직원에게 인사발령 통지서를 수여했다.

※박달영 남대문세무서장 약력

▲안동 영문고 ▲세무대학(7기) ▲방송대  법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2012)

▲국세청 법무과 ▲법규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경주세무서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감사3계장(2014)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 조사1팀장(2015) ▲영덕세무서장(2016) ▲천안세무서장(2017) ▲화성세무서장(2018)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2019) ▲부가가치세과장(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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