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각 6척씩
-2024년 상반기까지 인도 완료 예정...30일 HMM 주가 전일대비 2.18% 상승
-2024년 상반기까지 인도 완료 예정...30일 HMM 주가 전일대비 2.18% 상승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1조7776억원 규모,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상대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으로 각 6척씩 계약했으며, 계약대금은 1조7775억8908만8000원으로 2024년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다.
지난 29일 부산신항에서 개최된 ‘1만6천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선박 건조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배재훈 HMM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신조발주 계약으로 미주항로 경쟁력 확보에 따른 신규 수익 창출과 고용 등 해운‧조선 상생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1만6천TEU급 한울호’는 정부가 지난 2018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3조1500억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는데 마지막 20번째로 투입된 선박이다.
30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HMM의 주가는 전일대비 2.18% 상승한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중 최고 4만52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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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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