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1:24 (금)
김대지 국세청장, “대면조사 부담 완화…불공정엔 엄정 대응” 강조
김대지 국세청장, “대면조사 부담 완화…불공정엔 엄정 대응” 강조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6.10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 간담회…온라인 자료제출시스템 활성화 약속
전체 세무조사 건수 지난해 수준 유지 납기연장·국세환급금 조기지금 시행
카톡·유튜브 세정서비스 강화…기업들 ‘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 활용 당부
김대지 국세청장
김대지 국세청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이 완화되고 특히 대면조사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장조사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대신 온라인 자료제출시스템이 활성화 될 예정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10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정지원은 적극 펼쳐 나가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전체 세무조사 건수를 지난해 수준으로 감축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세무검증 배제조치를 금년 말까지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히고 “대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온라인 자료제출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을 늘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선정제외 요건을 더욱 완화하고, 전국 세무서에 설치한 '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뉴딜 참여기업의 경영애로 사항을 적시에 해결하는 등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다각도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하여는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국세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본·지방청에 구성된 '세정지원추진단'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하여 세정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홈택스를 고도화하여 비대면 디지털 세정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카카오톡·유튜브를 통한 한층 편리한 상담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국민중심의 적극행정 확대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 이방수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