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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빅4 최초 미디어 인증 전담팀…광고 효과 검증”
딜로이트 안진, “빅4 최초 미디어 인증 전담팀…광고 효과 검증”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6.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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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기업 광고 및 마케팅 생태계 변화

기업 광고집행 효율성·예산 적합성 평가 불가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국내 빅4 회계법인 최초로 미디어 인증을 전담하는 컨설팅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6월부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인증(Media Assurance)’전담팀은 기업의 광고집행 효율성과 매체별 예산 적합성을 평가한다. 

미디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광고채널이 등장하면서 기업의 광고 및 마케팅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이 요구된다. 

광고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또한 과거에 비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광고시장에선 광고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성 개선을 위해 제3자에게 미디어 활동을 검증 받는 ‘미디어 인증(Media Assurance)’ 서비스가 대중화돼 있으며, 광고 업계 전반의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세계광고주협회(WFA:World Federation of Advertiser)의 56개 주요 회원사의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광고주의 90% 이상이 미디어 인증 서비스와 가격 검증에 대한 벤치마킹을 활용하고 있다. 

또 81%는 정기적이거나 영구적인 미디어 인증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특히 광고주 71%가 미디어 가치의 객관적인 시각을 수립하는데 이 서비스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응답해  ‘미디어 인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국내 광고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4조 원으로 세계 7위 규모임에도, 광고주, 광고대행사, 업계 전반에서 광고비의 투명성과 효율성 검증에 대한 인식이 낮고 검증 시스템 및 해당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마케팅과 미디어 전문가로 구성된 미디어 컨설팅팀을 출범, 점점 다변화되고 있는 광고시장 전반에서 기업이 광고비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미디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미디어 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인증 서비스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 중 광고 예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기업이 가진 리소스와 다양한 매체별 특징을 명확히 파악해 타겟 고객 도달율이 떨어지는 광고비를 줄이고, 최적화된 매체에 적정 예산이 집행되는지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딜로이트 안진 미디어 컨설팅팀 매체별 광고 예산 적정성 분석과 실집행 여부를 점검하고 광고 KPI 달성을 위한 최적의 미디어 믹스 모델링(Marketing Mix Modeling), 경쟁사 및 글로벌 기업을 분석한 마케팅·광고 벤치마킹 서비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제품 탐색, 검색, 비교에서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소비자구매여정(CDJ:Consumer Decision Journey)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딜로이트 안진은 회계사 외에도 국내 최고 리서치 전문회사, 국내 최고 광고 대행사에서 이커머스(e-commerce)분석, 광고비 최적화 검증, 최적의 미디어 믹스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회계법인 내부에서 미디어 인증 전담팀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AP)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전략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정훈 딜로이트 안진 미디어 컨설팅팀 리더는 “최근 객관적인 광고 인증 이슈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미디어 인증 서비스를 통해 광고 시장의 신뢰성을 확립하고, 기업이 보다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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