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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ESG 강화…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GS건설, ESG 강화…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5.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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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위해 자체적인 준법시스템
-자율준수사무국 신설…구체적이면서도 세부적인 프로그램 실행
-임병용 부회장 “엄격한 CP 제도 운영, 지속가능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임병용 부회장(대표이사)
임병용 부회장(대표이사)

GS건설은 ESG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기업 지속에 있어 중요한 요건으로 대두됨에 따라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의 도입을 선포했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공식 선포하고 자율준수관리자로 우무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법규 위반 방지를 위한 교육 및 위반행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GS건설은 앞서 ESG담당 산하에 자율준수사무국인 CP팀을 신설해 세부 계획안을 마련해 왔는데 CP 운영 규정 수립 등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 실행한다. GS건설은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책자와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알리고 임직원 서약을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준수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시행과 내부 모니터링 강화 등 구체적인 행동강령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CP 도입 선포를 계기로 GS건설은 향후 EGS 경영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GS건설은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를 비롯해 모듈러 사업, 2차 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해외 태양광 지분 투자형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은 기업의 존속을 위협하는 중대한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고, 이에 우리는 공정거래 문화를 선제적, 주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CP 제도를 도입 선포하게 됐다”며, “향후 법 위반 및 의무 불이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엄격한 제도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 글로벌 기업(Sustainable Global Company)’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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