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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 아이디어가 쏟아진다”…조사4국 베테랑 이철재 서기관
“세법 개정 아이디어가 쏟아진다”…조사4국 베테랑 이철재 서기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5.1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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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조사 특성상 세법미비 많이 경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만 14년 조사통
이철재 조사4국 3과 1팀장, 상반기 서기관 승진
격무부서지만 젊은 직원 경청하는 배려하는 리더
이철재 서기관
이철재 서기관

언론에서 주로  ‘특별세무조사’로 불리는 비정기 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기업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이 언제나 따라다니는 곳이다. 

기업들이 새로운 종류의 비즈니스와 새로운 종류의 거래방식을 적용한 회계를 들여다 보고, 헛점을 발견하면 과세하기 때문에 세법의 입법상 미비점을 가장 많이 찾아내는 곳이다.

때문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세법 개선 제안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같이 특별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만 14년을 근무한 이철재 조사3과 1팀장이 상반기 인사에서 서기관에 승진해 고위 관리자 반열에 올랐다. 

2만명이 넘는 국세청 직원 중 4급 이상 간부급은 2%가 채 안 된다. 

세무대학 5기로 1987년 4월 1일 첫 부임지인 강동세무서에서 국세공무원 길을 시작한 그는 지난 2002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전보된 이후 계속 조사3과에서 근무했다. 

2014년 9월 사무관 승진도 조사3과에서 했다. 

사무관에 승진후에도 충주세무서와 양천세무서에서 잠시 근무한 이후 다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에 돌아왔다. 

조사4국은 기업에게는 저승사자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국세청 내부에서도 격무부서로 유명하다. 

비정기 조사의 특성상, 새로운 경제현상에 대해서 항상 공부도 해야 한다. 

그래서 야근하기가 일쑤다. 

대신 소속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많은 시간을 같이하기 때문에 가족같은 끈끈함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철재 서기관은 “조사 부서에만 오래 있었지만, 최근 젊은 직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직원일 때와 문화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젊은 직원들을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면서 “저출산의 사회 현상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젊은 직원들의 근무조건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개인적인 배려를 많이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비정기 세무조사를 하다 보면, 새로운 형태의 업종과 거래에 대한 과세 입증에 어려움을 겪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서기관은  “선도과세를 하다 보니 과세후 불복과정에서 입법미비를 발견하게 되고, 자본거래 분야, 국제조세 관련, 또 최근 화제가 되는 가상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법개정의견을 활발하게 내는 편”이라고 밝혔다. 

리더의 덕목에 대한 질문에 그는 “소통, 배려, 이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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