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수출지원정책 효과 현장 점검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11일 경기도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가스감지기 제조기업인 가스트론을 방문하여 제품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서울본부세관은 그동안 진행해 온 코로나19 극복 및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스트론(대표 최동진)은 산업용 가스감지기의 국산화를 선도한 중소기업으로, 서울본부세관의 수출지원정책인 'YES FTA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0만 달러 가까운 수출 실적을 올렸다.
대한민국 가스감지기의 위상을 높인 이같은 해외에서의 성과에 더해 가스트론은 국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김광호 세관장은 연구‧개발, 조립‧설치 등 제품 생산현장에서 수출 애로사항과 업계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본부세관은 FTA 활용 및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해외통관 애로 해소 지원, 찾아가는 수출지원센터 운영, 인증수출자제도, 신성장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수요자 및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광호 세관장은 앞으로도 수출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관세행정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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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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