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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순 수출 전년대비 81% 증가…“車가 효자”
5월 초순 수출 전년대비 81% 증가…“車가 효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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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통관기준 5월 초순 수출입 통계 발표

5월 초순 수출 125억 달러, 수입은 146억 달러 각각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수출은 81.2%(55.9억 달러), 수입은 51.5%(49.8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부터 5월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2101억 달러이며, 수입액은 2015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11일 “지난 5월10일까지 관세청 통관기준 연간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368.1억 달러), 수입은 19.2%(324.3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5월 초순 열흘간 수출을 자세히 보면, 작년 5월초순보다 승용차(358.4%)와 자동차 부품(316.6%)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석유제품(128.2%)과 무선통신기기(97.2%), 정밀기기(64.1%), 반도체(51.9%) 등의 증가세도 뚜렷했다.

수출을 많이 한 나라는 미국(139.2%)이 으뜸이고 유럽연합(123.2%)과 베트남(87.2%), 일본(51.1%), 중국(45.5%), 중동(5.9%) 순이다.

주요 수입품목 중 원유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넘는 202.0% 늘었고, 석유제품도 184.7%나 증가했다. 테슬라 전기차 등 승용차(209.9%) 수입이 크게 늘었고, 반도체(24.1%) 수입은 약간 늘었다. 무선통신기기(△3.2%)와 석탄(△19.3%) 수입은 줄었다.

원유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중동(142.0%)이 작년 5월 초순보다 가장 수입을 많이 한 지역으로 부상했으며, 미국(116.0%)과 일본(51.3%), 중국(23.7%), 호주(18.8%), 유럽연합(10.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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