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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찾은 서울본부세관장, “라이브 커머스 잘 되나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찾은 서울본부세관장, “라이브 커머스 잘 되나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4.21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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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DF-OnAir’ 지원 …”단절된 고객-면세점 소통 연결”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월드타워점, 신라면세점 장충점서 운영
김광호 세관장, 현장 점검 후  “면세업계에 맞춤형 관세행정”약속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21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참관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21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면세점에 대한 서울본부세관의 지원이 잘 되고 있는지 현장점검 하고 업계 관계자의 어려움을 들었다. 

김 세관장은 특히 3월 본격 시작한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DF-OnAir’ 생방송 현장을 참관하고 진행경과 및 효과 등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서울본부세관은 고객과 면세점의 단절된 소통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세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DF-OnAir’ 플랫폼을 지원했다. 

‘DF-OnAir’는 면세점 매장 안에 설치된 라이브커머스 공간에서 면세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방송으로 현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과 월드타워점, 신라면세점 장충점 등 3 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3곳에서 운영중이지만, ‘DF-OnAir’ 운영에 의향을 보인 다른 면세점도 준비가 되는 대로 서울세관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실상 일반 해외관광이 끊긴 상황에서 면세점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매출액이 크게 급감하여 서울지역 면세점은 현재까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장의 이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방문은 면세점의 정상화를 위해 그간 서울세관에서 추진한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본부세관은 면세점 지원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외에도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전용 매장 운영,  면세점의 미판매된 재고상품 처리를 위해 면세점의 유휴공간을 재활용해 내수 통관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왼쪽)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내수통관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광호 세관장은 이같은 서울본부세관의 지원 내용의 진행 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면세점 관계자와 면세업계의 조속한 경영회복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관계자로부터 어려움을 듣는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면세점을 위해 서울세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관세행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세점에 대한 서울세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최근, 면세산업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새로운 소통방식인 ‘DF-OnAir’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등 면세산업 분위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본부세관은 5월중 서울시내 면세점 전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내달 계획한 면세점 간담회에서 관세행정 관련 지원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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