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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전 관세청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최종 후보로 선임
김영문 전 관세청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최종 후보로 선임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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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청, 대통령 임명거쳐 이달 말 취임 예정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한국동서발전 사장 최종 후보로 선임됐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를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김영문 후보자는 산업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말쯤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1965년 울산에서 출생,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행정관, 대구지방검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 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5년부터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29대 관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관세청장 퇴임 후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뒤 최근까지 울산 울주군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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