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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美 아쿠아빗에 4000억 규모 휴톡스 수출계약
휴온스, 美 아쿠아빗에 4000억 규모 휴톡스 수출계약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4.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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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바이오파마-아쿠아빗, 4천억원 규모 보톨리눔 톡신 제품 계약 체결
- 2024년 출시, 연내 미국 FDA 임상 IND 신청...2023년 현지 임상 마무리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될 휴온스바이오파마의 휴톡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미국 아쿠아빗홀딩스(AQUAVIT HOLDINGS LLC.)와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계약으로 10년 동안 로열티,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4천억원을 받게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하고, 현지 임상 및 허가, 마케팅, 영업은 아쿠아빗이 담당한다.

휴톡스의 미국 진출은 연내 미국 FDA 임상 IND를 신청해 오는 2023년까지 현지 임상을 마무리하고 등록 절차를 완료 한뒤 2024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을 하게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초 국산 주사제 완제품으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휴온스그룹의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휴톡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아쿠아빗은 미국 등 전 세계 약 2만여 의료진에 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 기업이다. 휴온스 측은 수십 년간 미국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종사해온 전문가들과 엘러간에서 보톡스 마케팅을 담당했던 이들이 아쿠아빗의 핵심 경영진에 포함돼 있어 휴톡스의 미국 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휴톡스는 카자흐스탄, 이라크 및 볼리비아에서 허가를 받았고, 중국, 러시아, 유럽, 중남미, 브라질 등 해외 주요국 수출을 위한 임상 및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임상 3상 진입 준비 중이고, 러시아에서는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국가들도 현지 품목허가를 위한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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