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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임명
文대통령,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임명
  • 안수교 기자
  • 승인 2021.03.2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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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인상 논란 빚은 김상조 정책실장 전격 경질
- 신임 이 실장 “전문성으로 국정과제 완수할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셋값 인상 논란을 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하고 신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신임 이호승 정책실장이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신망이 높다며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으로 집권 후반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포용 국가를 실현하고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임 이호승 정책실장은 광주 동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조지아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친 뒤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신임 정책실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신임 정책실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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