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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대 한국관세사회 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서면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후보로는 재선 도전장을 내민 박창언 관세법인구일 관세사를 기호 1번으로 김철수 관세법인삼원 관세사(기호2번)와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관세사(기호3번) 3명이 올랐다.

윤리위원장 후보에는 정임표 대구제일관세사무소 관세사가 단독후보로 출마해 최원들의 찬성·반대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박창언 후보(제25대 회장)는 1951년생으로 경북대 졸업 후 관세청을 거쳐 대구본부세관장과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김철수 후보는 1956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美 뉴욕주립대를 나와 관세청 심사정책국장·감사관·조사감시국장을 지냈고 부산본부세관장과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등의 경험을 갖췄다.

신민호 후보는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이후 법무법인 율촌을 거쳐 대문관세법인 대표관세사로 재직중이다.

윤리위원장 후보 정임표 후보는 1955년생으로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근무했으며 대구제일관세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달 30일 치러지는 한국관세사회장·윤리위원장 선거는 전국 6개 권역별 투표소에서 기명투표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자는 신분증(관세사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꼭 지참해야 하며 투표자 회원명부 확인 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