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총 24명의 공익관세사를 위촉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기업에  관세행정 관련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올해 서울본부세관에 15명,  안양세관 1명, 구로비즈니스센터 2명, 천안세관 2명, 청주세관 2명, 성남세관 2명 등 총 24명을 공익관세사로 위촉했다. 

공익관세사 컨설팅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또는 현장 상담으로 진행되며, FTA, 품목분류, 환급, 외환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서울세관은 “특히 올해는 지역 기반의 신성장 거점산업을 중심으로 유망기업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 역량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도 적극 발굴·지원해 수출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업을 통해 무역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수출전문위원 12명을 선정해 수출 초기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해외 거래처 발굴 및 규격 인증 등에 대해서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무역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수출기업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익관세사와 수출전문위원이 디딤돌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익관세사 명단은 관세청FTA포털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익관세사나 수출전문위원의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또는 각 지역별 세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세관별 담당부서 및 연락처 >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2-510-1389

안양세관 통관지원과 031-596-2054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 02-2107-2521

천안세관 조사심사과 041-640-2329

청주세관 통관지원과 043-717-5714

성남세관 031-697-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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