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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오준용 관세행정관 '2월의 인천세관인' 선정∙포상
인천본부세관, 오준용 관세행정관 '2월의 인천세관인' 선정∙포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2.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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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도용 수법, 담배 등 밀수 조직 일망 타진 공로
오준용 관세행정관
오준용 관세행정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이 2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오준용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준용 관세행정관은 1년 6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정상 수입 업체의 명의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수출 국산 담배 10만갑과 위조 명품 잡화 등 13만5000점(시가 88억원 상당)을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한 밀수 조직을 전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는 세관 자체 청렴인증제를 실시하고 청렴 창작시 모음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청렴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관세청 청렴종합평가에서 인천세관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문진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수출입통관' 분야는 수입검사 대상 물품을 신고 취하 후 재신고 하는 방법으로 불법 통관을 시도한 2개 업체를 적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개선한 백솜이 관세행정관과 오원택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휴대품통관' 분야 유공자에는 공항휴대품1과 민경실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민 행정관은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분야 메뉴를 민원인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전면 개편한 공로다.
 
'특수통관' 분야 유공자에는 마약 밀반입 정보 분석결과를 관련 부서에 전파해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 동안 연속적으로 필로폰 밀수 3건, 13.5kg(시가 405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철한 관세행정관과 노수경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 분야는 이정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근거 법령 적용 오류 등으로 패소한 원처분에 대해 법률 재검토 및 수입 업체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당해 업체의 수입 물품 과세가격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소송 대상이었던 통관분에 대해서 관세 등 약 60억원을 추가 징수한 공로다.

'감시' 분야 유공자로는 유공자에 X-ray판독을 통해 컨테이너 입구 쪽에는 정상물품을 적재하고 안쪽 부분에 숨겨 온 장뇌삼, 비아그라 원료, 니코틴 원액, 농산물 등 밀수품 40CT을 적발한 이경아 관세행정관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국민안전을 저해하는 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하고, 민원인 편익 위주의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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