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아이빌’과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과 선물 전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과 선물 전달
서울본부세관이 ‘이든아이빌’과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 9일 설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
2018년 설부터 ‘이든아이빌’과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 방문해 봉사해 온 서울본부세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설 선물을 전했다.
성금과 선물은 서울세관 직원들이 직접 마련했다.
직원들이 지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관세청 나눔펀드’ 성금과 서울세관의 봉사동아리인 ‘사랑향기봉사회’는 동호회비를 모아 유제품, 통조림제품, 어린이음료 등 의연품을 마련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세관은 기부문화 확산 및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부터 인연을 맺은 ‘이든아이빌’에는 명절에 방문해 의연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는 매월 한 번 씩 무료급식소에서 정기 배식 봉사와 명절에 사랑 나눔 활동을 해 왔다.
지난달 27일에는 세관 직원들이 구성한 ‘사랑의 실뜨개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관내 지역 복지관 및 건강지원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서울본부세관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직원들의 진심을 담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한결 같은 자세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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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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