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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작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6.6% 증가
한라홀딩스, 작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6.6% 증가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2.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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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공시…‘당기순이익’도 같은 비율로 증가

지난 2014년 자동차 부품회사 ㈜만도가 한라그룹 지주회사로 개편하면서 탄생한 한라홀딩스 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3억196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늘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53억7106만원으로 7.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37억8711만원으로 6.6% 증가했다.

한라홀딩스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똑 같이 6.6% 증가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한라홀딩스 관계자는 “결산실적 공시예정일에 공시되는 내용은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판관비)를 빼면 ‘영업이익’,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손익’을 반영하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여기서 법인세를 빼면 ‘당기순이익’을 가리킨다.

‘법인세차감전이익’은 영업이익에 영업외손익, 특별손익을 각각 더한 값으로 법인세의 과세표준으로 볼 수 있다. 영업이익과 영업외수익에서 영업외비용을 제외한 것이 경상이익이기 때문에, 경상이익에 특별손익을 반영한 금액인 셈이다. 특별손익은 영업외손익에 해당되지 않는 특별이익(손해)을 말한다.

‘영업외손익’은 고유사업 이외에 금융수익이나 유형자산처분에 따른 이익, 기타수익 등을 일컫는다. 법인 자본금을 정기예금 또는 펀드 등 투자 상품에 투자해 생기는 이자, 필요 없는 유형자산(설비) 등을 처분해서 생기는 수익이 포함된다. 비용면에서도 자산처분 때 폐기비용, 기부금 등이 해당된다.

‘매출총이익’은 상품을 판매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이익을 말한다.

‘영업이익’은 회사가 회사의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이다. ‘매출총이익’에서 광고비와 아르바이트 채용비용,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된 판관비를 뺀 값이 영업이익인 셈이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비용 차감전 이익’에서 법인세를 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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