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납세자연맹, "올해 '세금 교육 콘텐츠' 제공에 역점"
- 김회장 "납세자 권리를 갖출 수 있는 콘텐츠 만들 예정"
- 김회장 "납세자 권리를 갖출 수 있는 콘텐츠 만들 예정"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세금입니다. 따라서 세금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올해는 좀 더 납세자 교육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납세자의 권리를 위해 21년간 애써온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4일 본지와 만나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세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납세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김 회장은 “국민이 권리 의식을 갖고 납세에 대한 권리를 찾아가야 한다”라며 “올해부터는 국민 입장에 맞기는 쉽고 권리 의식을 갖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납세자 연맹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말정산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그와 동시에 한국납세자연맹 사이트를 통해 기업에는 세무조사, 판례 등 기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2001년 창립한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의 기틀을 만드는 등 건전한 조세 환경을 만들어 왔다.
매년 연말정산 기간이 되면 누락된 신고에 대해 경정청구 서류를 만들어 일반인들이 쉽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법령이 추상적인 용어로 돼 있어 세법상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누락 사례가 많다“며 "납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