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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해 악덕 체납 징수 김덕보 행정관, 서울세관 1월 으뜸이에
빅데이터 분석해 악덕 체납 징수 김덕보 행정관, 서울세관 1월 으뜸이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1.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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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이세경·일반행정 임은주·
조사 지종운·오준호 행정관, 분야별 으뜸이에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왼쪽)과 1월 서울세관 으뜸이 김덕보 관세행정관.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왼쪽)과 1월 서울세관 으뜸이 김덕보 관세행정관.

빅데이터 분석으로 악덕 업체의 체납액 3.1억원을 징수한 김덕보 관세행정관이 서울본부세관 1월 으뜸이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김덕보 관세행정관을 비롯해 모두 5명의 관세행정관을 1월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으뜸이는 적극행정 분야에 이세경, 일반행정 분야에 임은주, 조사분야에 지종운· 오준호 행정관이 선정됐다. 

1월 서울세관 으뜸이 중의 으뜸이로 뽑힌 김덕보 관세행정관은 최초로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악덕 업체의 체납액을 최초로 징수한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세체납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고의 폐업해 체납액 징수가 사실상 어려웠던 악덕 업체의 체납액 3.1억 원을 받아냈다.

적극행정 분야 으뜸이 이세경 행정관은 종전 추징사례를 분석해 선별된 과다환급 우려 사업자 27개사를 선별했다. 그는 이들 회사에 자율점검 안내문을 발송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8.1억 원의 자진신고를 이끌어 냈다. 

자진신고 가산금 감경을 통해 실질적 납세지원뿐만 아니라 성실신고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일반행정 분야 으뜸이 임은주 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식의 기업지원이 불가능해지자, 행정 온라인 콘텐츠 및 중소기업 주요지원사업을 전자책(이북, e-book)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지종운, 오준호 행정관은 조사분야 으뜸이에 선정됐다. 

지종운 행정관은 폐TV 밀수입행위를 적발해 국내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송하도록 유도했다. 

폐TV를 몰수하는 대신 반송토록 해 폐기 떄른 국가예산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오준호 행정관은 고가수입신고와 저가수출신고를 통한 수출입가격조작으로 조성한 48억 원의 범죄수익을 국내로 빼돌려 은닉한 업체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으뜸이에 대한 시상은 27일 서울본부세관 청사에서 진행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008년 9월 으뜸이상을 첫 시행해 올해 1월 까지 총 149 차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하고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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