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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서울 시내면세점 간담회 개최…“면세점 위기극복 지원책 논의”
서울세관, 서울 시내면세점 간담회 개최…“면세점 위기극복 지원책 논의”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1.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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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신고 입국자 면세품 반품시 관세환급 운영 상담도 진행
서울세관 “채널 항상 열려 있어, 면세업계 의견 언제나 청취”

서울본부세관이 26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등 서울시내 10개 면세점 관계자들과 올해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해외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하면서 면세점이 매출이 급감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세관이 서울 시내면세점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경영 회복 등 정상화를 위해 지원해야할 관세행정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현장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동화, HDC,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서울시내 10개 면세점에서 각각 1명씩 실무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본부세관은 수출인도장 활용방안, 미판매 재고 면세품의 내수통관 등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에 대하여 설명했다. 

면세점 측에서는 올해 면세점 운영 방향과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면세점 관계자들은 근무인력 감소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면세점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세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입국시 자진신고한 여행자가 면세점 구입물품을 반품하는 경우 관세 환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본부세관 업무 담당자들은 면세점 실무자들에게 면세점 업무 프로세스 마련 등 환급 절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서울본부세관은 면세점 관계자의 건의사항 중 세관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서울세관의 채널은 항상 열려 있다. 지난해 내수 통관으로 면세물품을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었떤 것도 면세점 업계의 이야기를 세관에서 건의해 이루졌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을 항상 열려 있으니 건의사항은 세관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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