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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코로나19 영향에도 작년 5월 이후 8개월간 무역액 증가
인천공항, 코로나19 영향에도 작년 5월 이후 8개월간 무역액 증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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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출 471억불·수입 839억불… 전년比 수출·수입 각각 15%, 6% 증가
수출, 의약품·독일 비중 최고 높아…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네덜란드

전년 동월 대비 인천공항 무역액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5월 이후 8개월간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수출·입 주요 증감률을 살펴보면, 20년 4월 △9.7억불에서 5월 1.5억불, 7월 6.0억불, 9월 20.0억불, 11월 30.1억불, 12월 28.6억불 등 증가세다.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471억불, 수입은 6.3% 증가한 839억불로 무역수지 368억불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총 수출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5128억불, 총 수입은 7.1% 감소한 4675억불로 무역수지 452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마스크 필터 제조용 부직포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의약품(400.6%)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항공기 부분품 수요 감소로 항공기부품(△60.5%)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의약품(400.6%), 비철금속(102.3%), 컴퓨터 주변기기(94.7%), 의류(54.5%), 반도체(4.2%)가 증가했고, 가전제품(△13.7%), 플라스틱 제품(△5.5%), 정밀기기(△1.2%)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97.2%), 비철금속(37.4%), 컴퓨터(37.4%), 조제식품(23.7%)이 증가했고, 항공기(△60.5%), 유·무선 통신기기(△8.4)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의약품,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독일 수출(129.3%)이 크게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 증가로 네덜란드로부터 수입(127.9%)이 크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수출은 독일(129.3%), 대만(55.0%), 인도(29.1%), 중국(10.9%)이 증가했고, 필리핀(△21.7%), 태국(△9.3%), 베트남(△4.4%)은 감소했다.

수입은 네덜란드(127.9%), 대만(20.8%), 이탈리아(16%), 독일(13.5%)은 증가했고, 베트남(△12.8%), 말레이시아(△6.7%), 미국(△4.2%)은 감소했다.

또 작년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이 총 272만톤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3.3%(9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동량은 3.5%(3만톤) 증가, 수입물동량은 6.3%(5만톤) 감소, 환적물동량은 10.5%(11만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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