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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세관을 가장 빛낸 인물은 ‘특S 위조명품 적발’ 유용배 행정관
2020년 서울세관을 가장 빛낸 인물은 ‘특S 위조명품 적발’ 유용배 행정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2.30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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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행정관, 보건용 마스크 밀수출 적발 등 사회현안 적극대응
12월 서울세관 으뜸이는 박희장…전자기기 밀수 업자 적발
'2020년 서울본부세관인' 유용배 관세행정관(오른쪽)과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
'2020년 서울본부세관인' 유용배 관세행정관(오른쪽)과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

부유층 대상으로 정품시가 290억 규모 특S급 위조명품을 유통시킨 일당을 적발한 유용배 관세행정관이 2020년 서울본부세관인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은 올해 서울세관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선정된 유용배 관세행정관은 특S급 위조명품 적발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수출이 금지된 보건용 마스크 밀수출을 적발하는 등 굵직한 사회적 현안에 대응해 공정경제질서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세관은 박희장, 김경률, 임혜수, 강우성, 정재은 관세행정관을 12월 각 으뜸이에 선정했다. 

지난달 으뜸이 선발에 검증과 기준을 강화해 심사와 조사에서만 나왔던 분야별 으뜸이는, 이달에는 일반행정, FTA, 심사, 적극행정 분야에서 나와 수상자가 늘었다. 

12월 분야별 으뜸이 영예는 박희장 관세행정관에 돌아갔다.

박 행정관은  해외출시 전자기기를 관세를 납부하지 않는 목록통관으로 밀수입해 부당이익을 편취한 업자를 적발했다.     

김경률 행정관은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그는 서울세관청사 노후화로 인한 보강공사 진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직원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 임혜수 행정관은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캐나다로 수입해 단순재포장 후, 한국으로 수출하면서 한-캐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은 78개 업체를 적발해 26억 원 규모 자발적 수정신고를 이끌었다.

강우성 행정관은 ‘심사분야 으뜸이’에 선정됐다. 

그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종합심사에서 환급 자동화시스템 종합점검을 통해 관세환급이 과다하게 이루어진 것을 발견하고, 자진신고 유도하고 환급시스템 컨설팅을 했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 정재은 행정관은 통관하려는 물품을 일시 장치하는 지정장치장에 약 3년 6개월 동안 장기체화된 물품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결했다.

‘4분기 으뜸이 팀’ 영예는 두 팀에게 돌아갔다. 

‘김효석·최현숙·백지운 행정관팀’은 중국산 맨홀뚜껑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11개 업체, 약 188억 원을 적박했다. 

‘윤어건·우상익·양혜진·반하정 행정관팀’은 관세청 최초로 부정수입물품 적발 내역이 있는 8개 대형 오픈마켓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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