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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보다 570%급증한 이사화물…위해물품 반입 비상
6년 전보다 570%급증한 이사화물…위해물품 반입 비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1.20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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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세관장 19일 김포 이사화물과 방문
"이사화물로 위장한 위해물폼 검사 철저” 당부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19일 이사화물 통관상황 및 애로사항을 챙기기 위해 김포 소재 이사화물과를 방문했다.

국제이사화물 물동량이 6년 전인 2014년 보다 570% 증가해 이사화물을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19일 경기도 김포 서울세관 이사화물과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호 세관장은 “총기·도검류나 마약류와 같은 위해물품이 이사화물로 위장하여 반입되지 않도록 X-ray 검사 및 발췌 검사를 철저히 할 것”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기귀국 또는 항공편 중단 등으로 입국하지 못한 이사자의 이사화물이 원활이 통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1983년 서울세관 본관에서 처음 업무를 개시한 이사화물과는, 양재동 청사, 신갈청사를 거쳐 2014년 현재의 김포청사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탁송·한미행정협정(SOFA) 물품을 포함해 국제이사화물 통관과 지정장치장 화물 관리가 주요 업무다. 

서울세관 이사화물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사화물 전담부서로 약 429팔레트를 반입할 수 있는 창고와 20피트 컨테이너 405개를 수용할 수 있는 야적장을 갖추고 있다. 

이사화물과는 X-ray 검사 등을 통해 올해에만 이사화물로 위장하여 들어온 모의총포 1점, 실탄 7점, 전자충격기 1점을 적발한 바 있다.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현안보고를 듣고, 야적장 및 보세창고를 돌아보며 이사화물 X-ray검사 모습을 참관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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