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전자제품… 수출·수입 비중 최고 높아
2020년 10월 인천지역 수입은 9.0% 증가했고, 수출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에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비중이 제일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이 공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한 30억달러, 수입은 9.0% 늘어난 3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에 비해 수출은 2.6% 감소한 30억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6.7%를 차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년대비 기계류가 16%, 화공품이 7.9%로 크게 감소했고, 전기·전자제품은 10.1%로 증가했는데, 그 중 반도체는 20.6%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7.5억불), 미국(5.6억불), 베트남(3.2억불), EU(2.1억불), 대만(1.6억불), 홍콩(1.6억불), 일본(1.2억불), 중동(1.0억불) 순이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9.7억불), 자동차 및 부품(4.7억불), 기계류 및 정밀기기(4.2억불), 철강제품(4.1억불), 화공품(3.3억불) 순이다.
나라별 비중은 ▲중국(24.7%) ▲미국(18.2%) ▲베트남(10.3%) ▲EU(6.9%) ▲대만·홍콩(각 5.4%) ▲일본(3.9%) ▲중동(3.2%) ▲싱가폴(2.4%) 등이 전체 수출액의 80.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대만(103.8%), 베트남(31.8%), 홍콩(26.4%), 싱가폴(12.5%)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EU(△28.6%), 일본(△16.3%), 미국(△9.3%), 중동(△1.0%), 중국(△0.6%)에선 줄었다.
2020년 10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34억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8.7%를 차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전년대비 전기·전자제품(61.4%)과 기계류(43.5%)가 크게 증가했고, 연료(21.6%)와 광물(28.3%)은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5.9억불, 대만(4.1억불), 미국 (3.5억불), 호주(3.4억불), 중동(2.8억불), 일본(2.4억불, EU(1.7억불) 순이다.
품목별 수입액은 전기․전자(11.9억불), 연료(6.8억불), 기계류(3.1억불), 광물(2.3억불), 화공품(2.0억불) 순이다.
나라별 수입 비중은 ▲중국(17.5%) ▲대만(12.1%) ▲미국(10.2%) ▲호주(10.0%) ▲중동(8.2%) ▲일본(7.0%) ▲EU(5.1%) 등이 전체 수입액의 70.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대만(48.7%), 미국(30.9%), 중동(28.7%), 중국(18.3%), 호주(10.8%)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일본(△21.3%), EU(△5.5%)에선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