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국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물류기업 중의 하나인 UPS코리아와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5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본부세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세관 경제회복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피해기업도 인천세관에 운임할인을 신청하면 국제특송운임을 최대 6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운임 할인율은 운송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다르다. UPS Worldwide Express의 경우, 수입은 최대 66% 수출은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UPS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들어 UPS 외에도 DHL, FEX와도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수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특송운임 제휴할인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incheon)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https://blog.naver.com/ftaaeocenter)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세계 최대 국제물류기업의 하나인 UPS와의 업무협약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