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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수출지원에 나선다
인천세관,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수출지원에 나선다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6.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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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간편식품 수출기업 등 49개사에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전경.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전경.

인천본부세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K-방역물품 및 간편식품류 등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기업을 발굴해 수출지원에 나선다.

인천세관은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기업에 대해 전자상거래 수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환급, 수출입 통관절차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팬더믹 확산으로 전체 수출 감소에도 우리나라가 방역모범국가가 되면서 K-방역물품 및 간편식품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신성장·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인천세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K-방역물품 및 간편식품을 제조·수출하는 관내 800여개 기업 중에 제조시설 유무, 수출규모 등을 고려해 총 49개 기업을 우선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세관은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및 특송요금 할인지원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 제도 활용 ▲FTA활용 ▲환급‧납기연장‧분할납부 등 관세행정 수출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 안내 ▲컨설팅 희망업체의 요구사항에 맞춰 1:1 컨설팅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구매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 Q10,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입점을 지원하고, 국제특송업체 DHL과 제휴로 최대 60%까지 특송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특허요건 완화 및 세관 절차를 간소화한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 제도’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보세가공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는 한편, FTA협정 체결국가로 수출시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한-유럽연합(EU) FTA 활용시 필수인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세 환급 방법을 몰라 미환급금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납기연장, 분할납부 등의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K-방역물품, 간편식품 등을 제조하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코로나19 위기가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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