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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정석' KFC, 전국 151개 매장에 제로페이 도입
'치킨의 정석' KFC, 전국 151개 매장에 제로페이 도입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1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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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역사 등 특수매장 제외한 모든 KFC 매장 제로페이 이용가능
- 간편결제 수단 제로페이 37개 간편결제, 은행앱에서 서비스 제공

오는 7월 말까지 KFC에서 치킨을 사먹고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최고 80%까지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시국에 비접촉(언택트, untact) 방식의 결제수단이라는 점도 제로페이 결제의 두드러진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15일부터 공항이나 기차역사 등에 입점한 특수매장을 제외한 전국 151개 KFC 매장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가계소비를 독려하는 차원의 세법 개정을 통해, 4~7월 제로페이는 물론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등 모든 지불 수단으로 결제해도 똑 같은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다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KFC에서 QR코드 인증만 하면 되는 비접촉(언택트,untact) 방식의 결제인데다 영수증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평가다.

제로페이는 간편결제 앱과 은행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수단이다.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시된 제로페이는 일반가맹점에서도 신용‧체크카드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직전연도 매출액 기준 8억원 미만인 가맹점은 제로페이 가맹점 수수료율 자체가 없다.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대다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므로, 제로페이가 골목상권 살리기라는 공익성을 띄는  이유다. 연매출 8억~12억원이면 0.3%, 12억원 초과면 0.5%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연간 매출액 3억원 미만인 영세가맹점에 주어지는 우대수수료율이 신용카드의 경우 0.8%, 체크카드는 0.5%인 점을 고려할 때,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제로페이 가맹점이 되는 게 적잖은 이익이 됨을 알 수 있다.   

한편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가맹점 QR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과 가맹점이 리더기로 소비자의 QR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이 있다. KFC에서의 결제 방식은 가맹점이 소비자의 제로페이 QR 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제로페이는 현재 18개 간편결제 앱과 19개 은행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간편결제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SSGPAY △L.pay(롯데멤버스) △스마일페이 △SK페이 △티머니 △티머니페이 △레일플러스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핫플레이스 △유비페이 △핀트 △트립패스 △로드페이 등 18개다.

은행 앱의 경우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 △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신한 쏠SOL(신한은행) △우리WON뱅킹(우리은행) △하나원큐(하나은행) △케이뱅크(케이뱅크) △투유뱅크(경남은행) △광주은행(광주은행)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뉴스마트뱅킹(전북은행) △NH콕뱅크(농협중앙회) △IM뱅크(대구은행) △썸뱅크(부산은행) △MG상상뱅크(새마을금고) △수협파트너뱅크(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 △신협ON뱅크(신협중앙회) △뱅크페이(산업은행,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은행, SC제일은행) 등 19개에 이른다.

전국 150여 개 KFC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전국 150여 개 KFC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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