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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언택트‧초간편‧나눠쓰기…지역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 쓰면 ‘1석4조’
착한소비‧언택트‧초간편‧나눠쓰기…지역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 쓰면 ‘1석4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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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활용 땐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 “착한 소비" 가능
- 서울‧춘천‧곡성‧남해‧하동‧김해 18일부터 제로페이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 N 포털 등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가맹점 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 다른 수단과 똑같이 80%의 소득공제를 받으면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살리는 골목상권 살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한결원)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 춘천, 곡성, 남해, 하동, 김해에서 18일부터 시작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결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구매 때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가족들이 나눠서 써야 할 경우에 딱 맞는 결제수단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한결원 관계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과 나눠쓰기’도 가능하다”면서 “가족 나눠쓰기 신청 역시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령 4인 가구 100만원 수령시 각 25만원씩 나눠서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분 금액은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나눠쓰기 신청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당일 23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 피해에 유독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더 없이 좋은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카드나 현금과 달리 결제 수단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실물 결제 수단보다 제로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 시스템 활용이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간편 결제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한결원은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나 지류 상품권과 달리 결제수단 휴대가 필요없이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앱으로 가능하다”며 “소상공인 가맹점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아 대부분의 동네 마트와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해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N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검색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온라인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 재난지원금 신청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각 지자체 홈페이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 등 신청 확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단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을 받은 경우에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이후 잔여 금액은 소멸되니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구원 산정 기준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번) ▲신청 및 지급 방법은 행안부 콜센터(02-2100-3399)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및 활용방법은 제로페이 고객센터(1670-0582)로 하면 된다.

윤 이사장은 “모든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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