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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기업에 ‘코로나19 극복’ R&D 자금 100억원 지원
자동차부품기업에 ‘코로나19 극복’ R&D 자금 100억원 지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3.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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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0일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사업’ 공고…5월 중 기업 선정
차량 필수부품 기술개발 지원 및 타 산업과 융합부품 기술개발 지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 27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자동차부품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 사업’을 30일 공고했다. 

재도약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에 대한 R&D 지원을 통해 부품기업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당 5억5000만원 정도로 지원하고, 약 18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5월 중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기존 부품기술을 응용해 보유 기술의 부가 가치를 높이거나 타 산업 기술의 적용을 통해 새로운 융합 제품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특정국가에 의존적인 자동차부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집중 지원해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입안정화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공장의 가동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이 발생된 경우에 우대 지원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회복도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재도약사업에 앞서서 수소차․전기차의 핵심부품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을 기 공고한 바 있으며,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국장은 “재도약사업을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지속적인 기술역량 확보와 함께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과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R&D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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