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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할인’에 ‘파격 절세’…서울사랑상품권 혜택 통 크게 20%로!
‘파격할인’에 ‘파격 절세’…서울사랑상품권 혜택 통 크게 20%로!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3.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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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가맹점서 결제금액의 20% 추가 구매력 효과”
- 결제금액만큼 연말정산 때 카드 등 소득공제 30% 혜택도…‘할인’에 ‘절세’까지

23일부터 온 국민이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할 때 얻는 혜택이 최고 20%로 늘어난다.

게다가 이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30%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이 사용할수록 ‘할인’ 혜택과 ‘절세’ 혜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20일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이 최대 20%까지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학원·병원·한의원·약국·재래시장뿐 아니라 파리바게뜨·이니스프리·정관장·던킨도너츠 등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GS25와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10% 할인해서 팔았는데, 이번에 할인율을 15%까지 끌어 올린다. 가령 50만원의 상품권을 42만 5000원에, 100만원 상품권은 85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15% 할인은 3월23일부터 7월 말까지이며, 개인 할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한결원은 오는 5월3일까지 매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1등에게는 200만원 상품권(1명), 2등에게는 50만원 상품권(2명), 3등에게는 1만원 상품권(50명)을 각각 지급하는 ‘행운의 추첨 이벤트’도 벌인다.

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는 자치구는 △마포구(마포사랑 상품권) △강동구(강동사랑 상품권) △영등포구(영등포사랑 상품권) △성동구(성동사랑 상품권) △관악구(관악사랑 상품권) △종로구(종로사랑 상품권) △중구(서울중구사랑 상품권) △중랑구(중랑사랑 상품권) △동대문구(동대문구사랑 상품권) △서대문구(서대문사랑 상품권) △양천구(양천사랑 상품권) △은평구(은평사랑 상품권) △강북구(강북사랑 상품권) △금천구(금천G밸리사랑 상품권) △동작구(동작사랑 상품권) △성북구(성북사랑 상품권) △노원구(노원사랑 상품권)등이다. 구로구, 광진구, 송파구, 강남구, 용산구, 강서구는 상반기 내에 발행 예정이며 나머지 구도 발행 협의 중에 있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된다. 1만원권과 5만원권, 10만원권 등 세 종류다. 각 자치구에서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와 연계돼 가맹점 수수료가 없다.

소상공인들이 얻는 세제혜택도 쏠솔하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소상공인들이 상품권 금액 중 제품이나 서비스 금액을 제로페이로 결제받을 경우 해당 매출분은 ‘신용카드 등의 매출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2019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부터 제로페이 매출분이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은행 앱, 페이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을 구입 및 사용할 수 있는 은행 앱은 6개다.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비플제로페이나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3개의 결제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3개의 결제 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는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이벤트 종료 후 5월 중 참여사별로 일괄 지급된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하고, 판매자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3일 이내 현금화 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국가적으로도 기존 지류 상품권과 다르게 유통, 한도 및 할인율 조정까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사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로 도움이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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