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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은 토스뱅크”
금융위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은 토스뱅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2.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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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스마트뱅크' 부적격…본인가 뒤 6개월내 영업개시 가능
- 토스뱅크, 16일 오후 4시 은행연합회에서 사업계획 브리핑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임시회의를 개최해 (가칭)(주)한국토스은행(이하 토스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하여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격으로 판단해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금융산업의 혁신 선도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심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5월 26일 당시 예비인가를 신청한 2개사 모두 예비인가를 주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7월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한 금융위는 10월 10일부터 15일 중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결과, (가칭)토스뱅크, (가칭)소소스마트뱅크, (가칭)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총 3개 신청자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해 금융위가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를 받았다. 

그러나 3개 신청자 중 (가칭)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인 신청서류를 준비하지 이달.11일 예비인가 신청 자진철회 의사를 공문으로 통보했다. 

외평위는 (가칭)토스뱅크, (가칭)소소스마트뱅크의 2개 신청자에 대해서만 심사를 진행했으며, 금융위는 자본금 조달계획과 사업계획 등이 미비한 소소스마트 뱅크는 부적격으로 판단하고 토스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무의결권부 우선주 625억원 포함해 2500억원 이며 주주는  토스,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 굿워터 캐피탈(Goodwater Capital), 알토스 벤처스(Altos Ventures), 리빗 캐피탈(Ribbit Capital) 등 11개사로 구성됐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추어 본인가를 신청하게 되고, 금융위가  신청후 1개월 본인가 하게 되면, 본인가 후 6개월 이내 영업 개시가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16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14층 세미나실에서 주요 사업계획, 향후 본인가 신청 및 은행 설립‧운영 일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 브리핑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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