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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액 6조8387억…전기대비 6% 증가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액 6조8387억…전기대비 6% 증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10.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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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4725억원, 전기 대비 26% 감소
-누계 당기순이익 2조1346억원, 전년 대비 82% 감소
-수요 늘었으나 D램 가격하락이 발목
-다운턴(Downturn)바탕으로 사업변동성 최소화, 지속 성장에 힘쓸 것

 

SK하이닉스가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실적 잠정치를 24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6조8387억원, 영업이익은 4725억원, 당기순이익은 4954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6조8387억6600만원으로 2분기 대비 6% 증가하고 작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해 40% 감소했다. 3분기까지의 누계매출액은 20조636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725억61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6%,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했다.

누계영업이익 또한 2조4766억81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견줘 85%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8% 감소한 4954억8400만원이며 누계실적은 2조1346억3900만원으로 작년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과 비교해 82%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은 수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며 전기 대비 6% 늘었으나, 수익성 측면에선 D랜의 단위당 원가 절감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폭을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D램 시장의 재고가 상반기보다 줄어 고객들이 구매 물량을 늘리기 시작했고 낸드플래시 수요 회복 속도가 빨라져 판매환경이 우호적일 것”이라며 “특히 5G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성장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늘어난 고객 요구 부응과 대외 불확실성에 다른 수요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산과 투자를 이어가며, 차세대 미세공정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고용량,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다운턴(Downturn)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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