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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투자운용부문 한국 책임자에 이윤표 본부장 임명
모간스탠리, 투자운용부문 한국 책임자에 이윤표 본부장 임명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5.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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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서비스 강화…글로벌 투자 플랫폼 확장
이윤표
이윤표 MSIM 신임 한국 본부장

이윤표 전 한국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이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계열 투자운용사의 한국 책임자(Managing Director, 본부장)로 임명됐다.

이 본부장이 한국 내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성장시켜나갈 적임자라는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7일 “이윤표씨를 한국의 투자운용사업부문(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MSIM)한국 책임자(Managing Director, 본부장)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시미즈 히로(Hiro Shimizu) MSIM 한일사업부문 총괄 책임자는 “이 본부장이 MSIM에 합류, 한국 내 주요 기관투자자에 대한 자산 운용 서비스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고 밝혔다.

또 “이본부장의 선임은 한국 자산운용업계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모간스탠리의 확신을 입증하는 한편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다양화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대표는 “이 본부장의 선임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해외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 고객 수익을 극대화해 모간스탠리의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NPS)에서 수년간 해외대체투자실장 및 운용전략실장 등 주요 고위임원직을 두루 거쳤다. 또 2008년 NPS 글로벌 대체투자프로그램 수립 등 NPS 투자위원회, 포트폴리오자문위원회, 사모투자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모간스탠리투자운용(MSIM)은 2018년 12월31일 기준 전 세계 663여 명의 투자전문가들을 두고, 총 463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관리하고 있다. 전 세계 정부와 기관, 기업과 개인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뛰어난 장기 투자 성과와 서비스 및 다양한 투자운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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