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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납세자의 날] "참먹거리 찾아 지구촌 삼만리"…진푸드 설영임 대표, 영예의 기획재정부장관상
[제53회 납세자의 날] "참먹거리 찾아 지구촌 삼만리"…진푸드 설영임 대표, 영예의 기획재정부장관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3.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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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액・퓨레・페이스트・식자재 등 고품질 식품원료, 원과 등 완제품 등 수입→국내식품업체에 공급
-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해 2017년에 베트남 현지인도 여럿 채용…지구촌 경영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고품질 식품 원료 및 완제품을 수입해 국내 식품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진푸드(JIN FOOD) 설영임 대표가 제53회 납세자의 날 영예의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설 대표는 좋은 식재료를 국내 식품업체에 공급할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2월 서울 양재동에 진푸드를 설립, 17년간 알차게 경영해 오고 있다.
 
경쟁력 있는 수입 농산물 원료를 구매하기 위해 해외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연 3회 이상 참여한다.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만나 거래관계를 지속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추세에 맞는 우수 농산물을 국내 거래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 거래도 끊임 없이 모색한다.

진푸드가 주로 수입하는 원료 형태는 원과와 농축액, 퓨레, 페이스트, 식자재 등이다.

보라당근과 바나나, 블루베리, 야생블루베리 등 원과를 수입하고 있다.  농축액으로는 양송이와 청포도, 배, 블루베리, 사과, 석류, 레몬, 키위, 파인애플 등이 주요 수입품목이다.

과일을 삶거나 갈아서 가는 체로 걸러 걸쭉하게 만든 퓨레(Puree)는 망고와 키위, 구아바, 바나나,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사과 등을 수입한다. 페이스트류로는 검은깨(미얀마산)와 헤이즐넛, 땅콩, 참깨, 아몬드, 토마토 등을 수입하고 있다. 

이밖에 양송이 슬라이스, 양송이큐브, 토마토 다이스, 휘핑크림 등 식자재를, 캐나다에서 메이플시럽과 미국・중국으로부터 카라멜색소를 각각 수입, 판매하고 있다.

설영임 대표는 "농수산물은 기후와  밀접해 가격등락 폭이 크고, 작황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해외 공급업체와 이메일, 전화, 현지방문을 통해 꾸준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양질의 농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 경영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돋보인다. 진푸드는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소수 인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인을 2017년에 채용했다. 2018년 베트남 식품 박람회에 참여, 해외 거래처 확대와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설 대표는 "지금은 5인 미만 중소기업이지만 더욱 사업을 성장시켜 고용창출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수입을 통한 국가경쟁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납세의 의무를 준수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해지는 국제사회의 통상경쟁과 보호무역에 따른 관세전쟁에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자 인적 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학습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규시장 개척과 트렌드에 맞는 우수 농산물을 국내 거래처에 공급,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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