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2-24 10:41 (토)
“국제회계기준 도입이후 감사보수와 투입시간은 증가 추세”
“국제회계기준 도입이후 감사보수와 투입시간은 증가 추세”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1.2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손혁 교수, 회계학회 ‘원칙중심회계’ 세미나서 밝혀
- "원칙중심회계下 ‘가이드라인' 없어 감사인들 고충"

원칙중심의 회계기준 하에서 기준해석과 판단이 다를 수 있어 감사인과 회사간, 감사인과 투자자 등 외부이용자간, 감사인과 감독기관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손혁 계명대학교 교수는 25일 한국회계학회와 한국회계기준원이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원칙중심 회계’ 세미나에서 제1주제인 ‘원칙중심 회계와 회계감사’를 기조발제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교수는 원칙중심 회계 아래 감사환경의 변화와 선행연구를 점검한 결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이후 코스피(KOSPI) 상장기업과 코스닥(KOSDAQ) 상장기업에서 모두 감사보수와 감사투입시간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반면 “시간당 감사보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또 “코스닥의 시간당 감사보수는 상대적으로 하락해 코스피에 근접하고 있으며, 감사인에 대한 소송건수와 소송금액 등 소송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칙 중심의 회계기준 하에서 감사인이 느끼는 실무상 어려움은 ‘구체적 가이드라인의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손 혁 교수에 이어 제1주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원칙중심의 회계기준이 외부감사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는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 소속 회계사 147명과 비(非) 빅4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41명 등 총 188명이 응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원칙중심의 회계기준 하에서 감사인이 느끼는 실무상 어려움으로 ▲구체적 가이드라인의 부재 ▲기준 해석의 어려움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능력 부족  ▲감사 문서화의 증가 ▲감사인의 판단이 옳았음을 사후적으로 입증 ▲기준 분량의 방대함 순으로 응답했다.

또 원칙중심의 회계기준 하에서 겪는 실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역량 강화 ▲질의회신 기능 확대 ▲감독당국의 비조치의견서 활성화 ▲충분한 감사시간의 투입 ▲회계사들에 대한 교육강화 ▲품질관리실의 인원충원 및 기능강화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