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협력과 접수 애로사항 해외세무애로지원센터가 해결
- 국제조세 분야 말고도 세무조사, 세원관리 담당자도 참여
- 국제조세 분야 말고도 세무조사, 세원관리 담당자도 참여
국세청은 해외 진출한 한국기업이 현지에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안팎의 조직역량을 모두 모아 최적의 해법을 제시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을 중심으로 해외세무애로지원센터를 태스크포스(TF) 형식으로 운영, 해외진출기업의 종합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 진출 기업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은 국제협력과로 접수돼 필요한 부서 인력들이 사안별로 모여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세무애로지원센터는 국제조세관리관실 직원 뿐 아니라 세원관리 부서와 조사국 등에서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정규 부서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 꼭 맞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필요한 부사와 인원이 모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은 이와 별로도 조세제도나 세무행정 시스템이 비합리적이거나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나라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도울 수 있는 ‘해외세정 선진화센터’도 내부에 갖추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해외진출 한국기업들의 세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코트라(KOTRA)와 대한상공회의소, 현지 한인회 등 국세청 외부조직들과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