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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장, 현대로템 들러 "함께 달려보자!"
부산본부세관장, 현대로템 들러 "함께 달려보자!"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06.2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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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내 수출기업 현장방문, 경쟁력 강화 위한 관세행정 지원 약속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19일 예하 세관과 현대로템 등 관내 수출기업을 방문, 업무현황을 듣고 격려했다. 창원세관 직원과 단체을 찍은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19일 예하 세관과 현대로템 등 관내 수출기업을 방문, 업무현황을 듣고 격려했다. 창원세관 직원과 단체을 찍은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사진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업체들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해 주세요.”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19일 창원세관(세관장 하남기)을 방문,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당부한 말이다.

양 본부세관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조선업 등 기반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창원 지역의 수출입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본부세관장은 이날 관내 수출입업체인 현대로템(주)을 방문, 관세행정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철도차량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로템(주) 제조 현장을 둘러보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의도 표했다.

양 본부세관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원세관 뿐만 아니라 본부세관에서도 기업의 입장에서 제도에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적극 제도개선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날 세계 최초 곡선 반경 15m에서 운행할 수 있는 저상형 주행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국가연구과제인 '저심도 도시철도시스템 기술 개발'의 하나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연구해온 결과물이다. 기존 주행장치는 열차 곡선 반경 25m 이상에서만 주행 가능해 도심 밀집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철도 노선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현대로템이 개발한 주행장치는 최소 곡선 반경이 15m로 줄면서 복잡한 도심에서도 열차 주행을 할 수 있고 건설비도 줄이게 됐다. 특히 일반 도로 위에서 운행되는 트램(경전철)에 설치하면 자유로운 선로 구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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