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언론은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주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잘잘 못을 파헤치고 이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써 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국세신문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어 과세관청과 납세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왔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따가운 시선으로 조세제도를 질책하기도 했고,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조세전문지로서 자리를 꾸준하게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세정의 궁극적 목표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조세정의를 구현하여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두어야 할 것인바, 이를 위해 한국국세신문이 명실상부한 조세전문언론으로서의 그 존재를 더욱 우뚝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본회의 견제와 협력을 통한??세무사 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으로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하는 등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한국국세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나날이 발전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세전문지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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