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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외부감사대상회사의 축소 방침을 비롯한 회계제도 개선과 관련한 공청회를 4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서 개최한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회계제도의 개선 및 선진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회계사의 직무와 직접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외부감사대상회사의 축소 ▲상장법인의 감사인 교체제도 폐지여부 ▲감사인 자료(감사조서 등) 미제출에 대한 제재 강화 ▲감사보고서 등 제출ㆍ공시제도 합리화 등이다.

이번 공청회는 노희진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창우 서울대 교수, 김덕중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김지홍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정도진 중앙대 교수,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우병륜 StxPanOcean 상무, 이종운 회계사회 교육위원,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장 등이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특히 국가 회계투명성 제고에 역행하는 ‘외부감사대상회사의 축소’가 논의될 예정”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업계의 입장과 의견을 강력히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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