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20억원 상당 적발...관련자 사법처리
광주세관(세관장 김두기)은 중국산 가짜 명품 벨트 6337개, 진품시가 약 20억원 상당품을 적발해 관련 사범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중국산 가짜 명품 벨트 판매업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관련 인터넷 사이트 분석으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끈질긴 추적끝에 적발했다.
광주세관은 이번에 적발된 사범들이 6개 인터넷 사이트 대표 6명으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범들은 중국에서 밀수입된 가짜 명품 벨트를 개당 1-2만원에 구입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로 개당 2-4만원에 판매했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명품 벨트 종류는 루이비통, 구찌, 에르메스, 카르티에, 페라가모, 발리, 불가리 등이다.
광주세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들에게 물품을 공급한 밀수입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과 밀수입 경로 등을 추적 수사 중에 있다.
아울러 광주세관 조사과는 지난해에도 관세청에서 실시한 사이버밀수 특별단속 기간 중 전국 최우수조사반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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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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