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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짝퉁시계 판매 일당 검거
오픈마켓 짝퉁시계 판매 일당 검거
  • jcy
  • 승인 2008.05.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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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끈질긴 추적 수법까지 모두 밝혀
   
 
 
중고품 전문사이트를 이용해 구매자와 직접 연락,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중국산 짝퉁시계를 팔아 온 일당이 세관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대형 쇼핑몰이나 오픈마켓 등에서 밀수품을 판매할 경우 신분이 쉽게 드러날 것을 우려해 중고품 전문 사이트를 이용한 것.

서울본부세관(세관장 태응렬)은 지난 23일 불가리, 로렉스 등 유명 상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시계 722개(진품시가 약 33억원)를 밀수입해, 1년간 인터넷 개인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고 약 1억원 가량 이익을 챙긴 피의자 전00(남, 28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같은 방법으로 86개(진품시가 약 20억원)를 인터넷 판매한 피의자 김00(남, 27세)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전씨 등은 중국 짝퉁시장에서 본인이 직접 구입한 시계를 중국내 밀수 전문업자에게 넘겨주면, 그 업자가 국내까지 알아서 배송해 주는 이른바 전형적인 “묻지마 밀수”의 방법으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세관은 전씨 등이 중국에서 짝퉁시계 밀수를 의뢰한 운송업자를 추적하는 한편, 짝퉁 판매업자들이 세관의 집중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 보다는 개인사이트나 포털블로그, 카페 등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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