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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천) 총무과 직원 18명은 휴일인 지난 24일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소재 광평농장을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준다는 마음으로 손에 익지 않은 농사일이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나무 적과작업 등 과수원 일손을 도왔다.

광평농장 대표 조정환씨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국세청 직원들이 직접 나와 일손을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참여한 직원들은 “휴일이지만 농촌에 나와 직원 모두가 합심해 농촌 일손도 돕고, 직원 간 친목도 다지는 계기가 돼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떠날 때 남아있는 일을 마저 도와주지 못해 아쉬워했으며 앞으로도 자주 기회를 마련해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손남수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과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지역 농․수산물 구매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과 섬김의 세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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