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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장 ‘멋지게’ 하겠습니다”
“서울세무사회장 ‘멋지게’ 하겠습니다”
  • jcy
  • 승인 2008.05.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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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신임회장 대담 “약속한 공약 꼭 실천”

선거과정 일 모두 잊고 업계 발전위해 화합 이끌 터

   
 
 
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이창규 세무사가 선출됐다. 치열한 경선 끝에 상대 김상철 후보와는 불과 23표차로 승부가 갈렸다. 치열한 경선 끝에 얻은 승리인만큼 이 신임 회장은 당선의 소감도 각별했다.

이창규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과 마당발로 세정가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관계당국을 설득, 세무사에 대한 전자신고세액공제와 지급조서전자제출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하는데 일조를 한 인물이기도 하다.

또 직무정지와 등록취소 밖에 없던 징계종류에 견책과 과태료를 추가하여 회원들에 대한 징계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많은 숙원과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세무사업계도 이창규 후보의 이 같은 족적을 기억하고 있다. 이 후보를 만나 당선 소감과 함께 향후 펼칠 주요 현안업무를 들어보았다.

-당선 소감은.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업계를 위해 크게 봉사하고 더 열심히 일 하라는 당부말씀으로 알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공약으로 내걸고 회원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3표차로 경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상당히 치열했는데 선거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상대 김상철 후보는 젊고 패기가 넘치며 우리 업계를 위해 큰 일을 하실 훌륭한 분입니다. 앞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제가 서울지방회 회무를 이끌어 가면서 많은 조언과 협력을 받을 작정입니다.

선거과정에서의 일들은 지금 이 시간 이후로 모두 지우고 이제 우리업계 현안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앞으로 훌륭한 조언을 기대합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운영 기본 방향은.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앞으로 한국세무사회를 적극 도와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일 할 작정입니다. 반목하지 않고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의견을 낼 것은 주저없이 내서 세무사업계가 한마음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멋지게’ 한번 이끌어 볼 생각입니다.
제가 경험한 국세행정 경험을 회무에 사심없이 접목시키고 제 인생에서 정말로 보람있는 봉사를 한다는 각오로 회무에 임할 것입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 우선 중점을 둘 분야는.
“서울회원은 회비는 많이 납부하고 있지만 다른 지방회 회원에 비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유료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희망교육을 무료교육이 되도록 추진할 작정입니다.

또 보수 제값받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무대리표준보수에 관한 용역을 실시하고 공청회도 개최해 보수 제값받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회원 사무소 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무소 직원 급여실태를 조사해 ‘경력별급여표’를 만들어 제공하는 일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협의회 활동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협의회에 참석하면 친목이 도모되고 사무실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협의회가 열릴 때마다 실무사례발표회, 회원교육, 직원교육 등을 병행해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협의회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의회가 발송하는 우편물과 팩스 전송은 서울세무사회가 맡아서 대행해 드릴 계획입니다.

작지만 이런 것부터 실천해 회원들이 ‘서울세무사회가 우리회구나’하는 것을 실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회원들께 한 말씀.
“보내 주신 성원에 정말로 감사드리며 저 이창규 인생에서 정말로 ‘멋진 봉사’를 했다는 말을 제 스스로 꼭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선거과정에서의 모든 일은 이 시간으로 마무리 짓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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