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서 박병완 조사관, 부가세실무해설 2008년판 발간
이 책은 지난 2002년 첫 출판때부터 국세청의 현직 직원들과 세무대리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사례화했고 특히, 책자 구성이 실무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부가세 실무자들로부터 그 효용가치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처음 지역의 현직 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지더니 순식간에 전국으로 번져 이제는 이미 전국의 부가분야 직원들의 업무지침서로 자리잡았고,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들과 기업체 경리책임자, 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교수들로부터도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 3월 발간된 2008년판에는 작년 책자에 비해 이슈가 되는 쟁점 사항이 대폭 늘었고, 또 핵심쟁점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도 종전보다 크게 많아진 것이 특징. 이와 함께 2008년도 개정세법 및 기존 해석과 상반된 예규·판례도 빠짐없이 수록돼 업무처리 판단에 혼선이 없도록 했다.
2002년 처음 부가세 실무책자를 발간할 때부터 지금까지 7년여간의 고된 집필작업을 이어 오고 있는 박조사관은 "부가세법은 36개 조항으로 비교적 간단한 데 비해 예규·판례등이 복잡해 자칫 실무에서 착오를 일으킬 수 있어 '실무종사자들이 법 해석을 착오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보자'는 취지에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집필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 "매년 책자를 발간하는 것이 참 힘들지만, 한편으로 실무책자가 올바른 법해석에 이바지하여 과세관청과 납세자와의 법해석 차이에 의한 마찰을 조금이라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7년 3월 세무대 5기로 국세청에 입문한 박조사관은 올해 21년차로 그간 재산·법인·조사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쳤고 최근에는 대구청 부가세 분야에서 7년여간 근무해왔으며 이 기간동안 업무유공으로 재경부장관상과 국세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동대구서 차원식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박조사관은 부가세법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실무를 두루 거친 능력있는 공무원으로, 특히 직원 및 세무대리인들의 각종 질문에 성의있고 책임있는 답변을 해 줌으로서 국세청 신뢰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평소 항상 겸손하고 친절한 자세로 근무하여 주변인들의 신뢰가 두텁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책자문의:성문출판사 053-75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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