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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수출단가 상승 최고
원료 수출단가 상승 최고
  • jcy
  • 승인 2008.04.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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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올 3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동향 발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원료 및 연료가(수출비중 9.5%)수출품목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관세청은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8년 3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동향’을 최종 확정 발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6%증가한 360억 달러, 수입은 25.8% 증가한 36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9억 1000달러 감소한 8억 2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원료와 연료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63.3%증가한데 힘입어 수출품목군 중 가장 높은 54.8%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2.4%)은 TV등 가전제품과 정밀기기가 각각 118.0%와 65.7% 증가하는 등 전체 16.4%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경공업품(수출비중 7.2%)은 귀금속․보석류(145.9%) 및 섬유원료(14.2%)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목제품(-2.9%)과 의류(-1.1%)의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9.1%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는 자재(수입비중 59.5%)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등 연료 수입급증(46.9%)으로 전체적으로 34.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에서 소비재(수입비중 10.2%)는 가전제품이 80.7%, 사료가 68.1%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26.7%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수입비중 30.4%)는 정보통신기기(22.6%)과 전기․전자기기(13.0%)의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29.4%) 수입감소로 전체적으로 11.1%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무역수지의 경우는 對일본 적자가 -31억3600만 달러로 확대되는 등 對선진국 적자가 심화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對중동 적자 확대로 對개도국도 흑자가 감소(전년 동기대비 1억 29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데 따라 무역수지는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19억 800만 달러 감소한 -8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또 시·도별 수출의 경우, 증가율과 금액 모두 경남이 가장 높은 증가율(액)을 기록했다.

경남의 경우는 선박(수출비중 33.4%)과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 24.4%)이 포함된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94.4%)이 50.1%(12억 9600만 달러)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47.7%(13억 2800만 달러)로 증가한 셈이다.

반면 시·도별 수입의 경우, 강원이 석탄(수입비중 17.6%)과 비철금속광(수입비중 13.7%)이 각각 137.4%와 140.7%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62.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액면에서는 서울이 반도체(수입비중 10.5%)와 철강재(수입비중 6.2%)가 각각 3억 9600만 달러와 1억 8200만 달러 증가해 전체 19억 5700만 달러로 가장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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