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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한마디]‘제자리로 돌아오는 風景…’
[거꾸로한마디]‘제자리로 돌아오는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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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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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풍경(風景)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서정성이 짙은 노래 가사 중 한 대목입니다.

흐트러진 것이 정리되고 정돈돼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은 누가 봐도 좋은 모습입니다. 사소한 듯 보이지만 ‘제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느끼게 하는 요즘 세상입니다.

허전했던 빈 곳이 채워지고, 남의 옷을 입은 듯 맞지 않던 자리에 마치 퍼즐이 제자리를 잡듯 꼭 맞아 들어갈 때 새록새록 즐거움과 아름다움이 뭍어 납니다.

벚꽃과 목련이 흐드러진 4월입니다. 봄비가 초록을 재촉하고 산들바람이 생기를 초대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은 시작이요, 희망이요, 파종(播種)입니다.

세정가의 올 봄은 긴 터널을 지나 밝은 세상으로 나온 사람들의 ‘안도’와 ‘새로운 긴장’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화사한 계절이 주는 희망의 설레임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새로운 자리에 새 사람들이 자리하고, 국세행정 신형엔진을 장착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에 평가받는, 국민의 세정을 편다고 국세청이 ‘골똘’하고 있습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공직사회를 리드’하는, 시대와 조화하는 ‘행정의 맛’을 조리합니다. 부담갖는 사람들도 모처럼 긍정의 힘으로 화답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고,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며 달라질 새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봄바람은 꽃바람입니다. 세정가는 이 봄을 맞아 소중한 싹 트임을 시도합니다. 바라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그러나 크게 의식하지는 않는 분위기군요. 갈 길이 워낙 바빠 그런 모양입니다. 요즘 인사를 겸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별일 없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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